“애플, 비츠 서비스 내년 초 iOS에 통합해 자동 설치”

입력 2014.11.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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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최근 인수를 완료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츠'가 내년 초에 모든 아이폰·아이패드에 깔릴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19일(영국 시간) 보도했다.

FT는 애플이 이르면 내년 3월에 iOS 모바일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 비츠가 iOS 기기에 기본으로 깔리도록 할 것이라고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비츠 서비스의 이름은 아이튠스 레이블에 통합돼 새 브랜드를 얻을 공산이 크다.

이는 애플이 월정액으로 가입해야 하는 음악 서비스를 강력히 미는 첫 사례로, 기존 아이튠스 서비스를 통한 다운로드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정책 변화라고 FT는 지적했다.

애플은 올해 5월 30억 달러에 비츠 뮤직과 비츠 뮤직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다.

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후자는 헤드폰 등 오디오 기기 제조·판매 업체다.

애플이 인수한 비츠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팬도라, 사운드클라우드 등 음악 스트리밍 분야의 기존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구글 유튜브는 월정액 가입형 음악 서비스 '뮤직 키'(www.youtube.com/musickey)의 베타 서비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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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비츠 서비스 내년 초 iOS에 통합해 자동 설치”
    • 입력 2014-11-20 07:01:18
    연합뉴스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최근 인수를 완료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츠'가 내년 초에 모든 아이폰·아이패드에 깔릴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19일(영국 시간) 보도했다. FT는 애플이 이르면 내년 3월에 iOS 모바일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 비츠가 iOS 기기에 기본으로 깔리도록 할 것이라고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비츠 서비스의 이름은 아이튠스 레이블에 통합돼 새 브랜드를 얻을 공산이 크다. 이는 애플이 월정액으로 가입해야 하는 음악 서비스를 강력히 미는 첫 사례로, 기존 아이튠스 서비스를 통한 다운로드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정책 변화라고 FT는 지적했다. 애플은 올해 5월 30억 달러에 비츠 뮤직과 비츠 뮤직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다. 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후자는 헤드폰 등 오디오 기기 제조·판매 업체다. 애플이 인수한 비츠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팬도라, 사운드클라우드 등 음악 스트리밍 분야의 기존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구글 유튜브는 월정액 가입형 음악 서비스 '뮤직 키'(www.youtube.com/musickey)의 베타 서비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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