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세수 진도율 70.5%…부족분 커질 듯

입력 2014.11.20 (10:37) 수정 2014.11.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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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세 예상치와 실제 세수 간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은 152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억 원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세수 진도율은 70.5%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75.5%보다 5%포인트 낮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와 교통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조 8천억 원과 천억 원 늘었지만 관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는 각각 1조 3천억 원, 9천억 원, 6천억 원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대로라면 8조 5천억 원의 세수 결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부족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0조 7천억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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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까지 세수 진도율 70.5%…부족분 커질 듯
    • 입력 2014-11-20 10:37:03
    • 수정2014-11-20 10:45:10
    경제
정부의 국세 예상치와 실제 세수 간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은 152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억 원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세수 진도율은 70.5%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75.5%보다 5%포인트 낮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와 교통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조 8천억 원과 천억 원 늘었지만 관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는 각각 1조 3천억 원, 9천억 원, 6천억 원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대로라면 8조 5천억 원의 세수 결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부족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0조 7천억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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