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담양 펜션 실소유주 영장 신청 방침

입력 2014.11.20 (11:21) 수정 2014.11.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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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담양 펜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광주광역시 구의원 최 모 씨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담양 경찰서는 어젯밤 자정 무렵까지 최 씨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펜션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평소 자신을 펜션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소유주로, 지난 15일 화재로 펜션 투숙객 10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펜션 불법 건축물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가 있는 담양군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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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담양 펜션 실소유주 영장 신청 방침
    • 입력 2014-11-20 11:21:37
    • 수정2014-11-20 16:23:32
    사회
지난 15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담양 펜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광주광역시 구의원 최 모 씨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담양 경찰서는 어젯밤 자정 무렵까지 최 씨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펜션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평소 자신을 펜션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소유주로, 지난 15일 화재로 펜션 투숙객 10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펜션 불법 건축물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가 있는 담양군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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