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지금은 대통령과 만날 때 아니다”

입력 2014.11.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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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 회동하자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여야 3명씩 참석하는 청와대 회동을 하자는 연락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연말 국회를 앞두고 상임위별로 원내대표단끼리 자주 만나 현안을 조율할 때인데, 느닷없이 청와대에 가면 가이드라인이 생겨서 협상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어 거절이라기 보다는 회동 일시나 의제를 조율하자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청와대 회동이 성사될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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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지금은 대통령과 만날 때 아니다”
    • 입력 2014-11-20 14:45:00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 회동하자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여야 3명씩 참석하는 청와대 회동을 하자는 연락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연말 국회를 앞두고 상임위별로 원내대표단끼리 자주 만나 현안을 조율할 때인데, 느닷없이 청와대에 가면 가이드라인이 생겨서 협상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어 거절이라기 보다는 회동 일시나 의제를 조율하자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청와대 회동이 성사될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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