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약값, 국내가 더 비싸
입력 2014.11.20 (17:06)
수정 2014.11.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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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국적 제약회사 의약품의 국내 가격이 외국에서보다 최고 2.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약을 사더라도 약국에 따라 약값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은 다국적 제약회사 일반 의약품 16종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11개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옥시 레킷 벤키저 사의 '개비스콘 더블 액션 현탁액'으로 국내 판매가가 해외 판매가 평균의 2.5배에 이릅니다.
화이자의 '애드빌 정'은 1.8배, '센트룸 실버정'은 1.5배 더 비쌌습니다.
의약 외품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사 대상 10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 오프라인 판매가가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더 비쌌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 3개 품목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약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소비자연맹이 16개 의약품의 약국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한 결과 14개 제품의 가격이 50% 이상 차이 났습니다.
가장 가격 차이가 많은 제품은 베링거 잉겔 하임의 '둘코락스 좌약'으로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00% 차이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약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처음 들어간 약국에서 제시된 가격 그대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가격 차이를 꼼꼼히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 의약품의 국내 가격이 외국에서보다 최고 2.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약을 사더라도 약국에 따라 약값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은 다국적 제약회사 일반 의약품 16종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11개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옥시 레킷 벤키저 사의 '개비스콘 더블 액션 현탁액'으로 국내 판매가가 해외 판매가 평균의 2.5배에 이릅니다.
화이자의 '애드빌 정'은 1.8배, '센트룸 실버정'은 1.5배 더 비쌌습니다.
의약 외품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사 대상 10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 오프라인 판매가가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더 비쌌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 3개 품목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약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소비자연맹이 16개 의약품의 약국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한 결과 14개 제품의 가격이 50% 이상 차이 났습니다.
가장 가격 차이가 많은 제품은 베링거 잉겔 하임의 '둘코락스 좌약'으로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00% 차이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약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처음 들어간 약국에서 제시된 가격 그대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가격 차이를 꼼꼼히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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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제약회사 약값, 국내가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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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20 22:01:02
<앵커 멘트>
다국적 제약회사 의약품의 국내 가격이 외국에서보다 최고 2.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약을 사더라도 약국에 따라 약값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은 다국적 제약회사 일반 의약품 16종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11개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옥시 레킷 벤키저 사의 '개비스콘 더블 액션 현탁액'으로 국내 판매가가 해외 판매가 평균의 2.5배에 이릅니다.
화이자의 '애드빌 정'은 1.8배, '센트룸 실버정'은 1.5배 더 비쌌습니다.
의약 외품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사 대상 10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 오프라인 판매가가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더 비쌌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 3개 품목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약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소비자연맹이 16개 의약품의 약국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한 결과 14개 제품의 가격이 50% 이상 차이 났습니다.
가장 가격 차이가 많은 제품은 베링거 잉겔 하임의 '둘코락스 좌약'으로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00% 차이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약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처음 들어간 약국에서 제시된 가격 그대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가격 차이를 꼼꼼히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 의약품의 국내 가격이 외국에서보다 최고 2.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약을 사더라도 약국에 따라 약값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은 다국적 제약회사 일반 의약품 16종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11개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옥시 레킷 벤키저 사의 '개비스콘 더블 액션 현탁액'으로 국내 판매가가 해외 판매가 평균의 2.5배에 이릅니다.
화이자의 '애드빌 정'은 1.8배, '센트룸 실버정'은 1.5배 더 비쌌습니다.
의약 외품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사 대상 10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 오프라인 판매가가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더 비쌌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 3개 품목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약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소비자연맹이 16개 의약품의 약국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한 결과 14개 제품의 가격이 50% 이상 차이 났습니다.
가장 가격 차이가 많은 제품은 베링거 잉겔 하임의 '둘코락스 좌약'으로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00% 차이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약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처음 들어간 약국에서 제시된 가격 그대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가격 차이를 꼼꼼히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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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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