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 핵실험 위협에 “정세 완화해야”

입력 2014.1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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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북한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각국이 정세 완화를 통해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이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핵실험 가능성을 밝힌 것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련국들이 접촉 증진, 소통 강화, 정세 완화를 통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도움이 되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훙레이 대변인은 또 "중국의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은 확고부동하고 명확하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안정 수호,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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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북 핵실험 위협에 “정세 완화해야”
    • 입력 2014-11-20 17:54:30
    국제
중국 정부는 북한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각국이 정세 완화를 통해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이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핵실험 가능성을 밝힌 것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련국들이 접촉 증진, 소통 강화, 정세 완화를 통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도움이 되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훙레이 대변인은 또 "중국의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은 확고부동하고 명확하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안정 수호,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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