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 11월 돌연사 급증…오전 운동 피하세요!
입력 2014.11.20 (19:09)
수정 2014.11.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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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이어지는 돌연사의 주범은 대부분 심혈관질환입니다.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들어 뚝 떨어진 기온에 병원 대기실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갑작스럽게 가슴을 조이는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취> 엄장철(서울 금천구/협심증 환자) : "가슴이 딱 막히는 거에요, 걸을 때 마다 가슴이 이렇게 딱 막히는 거에요."
이 달들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지거나, 심장 내 혈관이 막힐 경우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돌연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터뷰> 최성훈(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 : "추워지면 갑작스런 상황에서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응할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작기때문에 조그만 온도변화도 심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서 심장사고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이달부터 급증해, 12월과 3월까지 겨울철 내내 연중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 혈압은 약 1.3밀리미터 머큐리 상승하고, 심장이 받는 부담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날이 추울때는 오전 시간 운동을 피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 평소 앞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이어지는 돌연사의 주범은 대부분 심혈관질환입니다.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들어 뚝 떨어진 기온에 병원 대기실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갑작스럽게 가슴을 조이는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취> 엄장철(서울 금천구/협심증 환자) : "가슴이 딱 막히는 거에요, 걸을 때 마다 가슴이 이렇게 딱 막히는 거에요."
이 달들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지거나, 심장 내 혈관이 막힐 경우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돌연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터뷰> 최성훈(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 : "추워지면 갑작스런 상황에서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응할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작기때문에 조그만 온도변화도 심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서 심장사고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이달부터 급증해, 12월과 3월까지 겨울철 내내 연중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 혈압은 약 1.3밀리미터 머큐리 상승하고, 심장이 받는 부담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날이 추울때는 오전 시간 운동을 피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 평소 앞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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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0 19:09:33
- 수정2014-11-21 10:05:33
<앵커 멘트>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이어지는 돌연사의 주범은 대부분 심혈관질환입니다.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들어 뚝 떨어진 기온에 병원 대기실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갑작스럽게 가슴을 조이는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취> 엄장철(서울 금천구/협심증 환자) : "가슴이 딱 막히는 거에요, 걸을 때 마다 가슴이 이렇게 딱 막히는 거에요."
이 달들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지거나, 심장 내 혈관이 막힐 경우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돌연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터뷰> 최성훈(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 : "추워지면 갑작스런 상황에서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응할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작기때문에 조그만 온도변화도 심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서 심장사고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이달부터 급증해, 12월과 3월까지 겨울철 내내 연중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 혈압은 약 1.3밀리미터 머큐리 상승하고, 심장이 받는 부담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날이 추울때는 오전 시간 운동을 피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 평소 앞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이어지는 돌연사의 주범은 대부분 심혈관질환입니다.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들어 뚝 떨어진 기온에 병원 대기실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갑작스럽게 가슴을 조이는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취> 엄장철(서울 금천구/협심증 환자) : "가슴이 딱 막히는 거에요, 걸을 때 마다 가슴이 이렇게 딱 막히는 거에요."
이 달들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지거나, 심장 내 혈관이 막힐 경우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돌연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터뷰> 최성훈(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 : "추워지면 갑작스런 상황에서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응할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작기때문에 조그만 온도변화도 심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서 심장사고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이달부터 급증해, 12월과 3월까지 겨울철 내내 연중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 혈압은 약 1.3밀리미터 머큐리 상승하고, 심장이 받는 부담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날이 추울때는 오전 시간 운동을 피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 평소 앞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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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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