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 받고도 뒤늦게 시신 발견 ‘물의’

입력 2014.11.20 (20:57) 수정 2014.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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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폐가 근처를 수색하지 않아, 집 안에서 목을 매 숨진 50대 남성을 뒤늦게 발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출줏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재개발 구역 내 한 폐가에서, 59살 천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8일, 폐가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내부에 들어가 수색을 하지 않아 숨진 천 씨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초동 조치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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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고 받고도 뒤늦게 시신 발견 ‘물의’
    • 입력 2014-11-20 20:57:06
    • 수정2014-11-21 10:24:56
    사회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폐가 근처를 수색하지 않아, 집 안에서 목을 매 숨진 50대 남성을 뒤늦게 발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출줏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재개발 구역 내 한 폐가에서, 59살 천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8일, 폐가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내부에 들어가 수색을 하지 않아 숨진 천 씨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초동 조치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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