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자력청 “IAEA 특별사찰 받을 수 없어”

입력 2014.11.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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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자력청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특별사찰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원자력청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청장은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영방송에 나와 이란은 핵무기비확산조약에 서명한 IAEA 회원국으로서 이란에만 적용하는 특별사찰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IAEA가 그동안 이란 핵시설에 대해 충분한 사찰을 했고 IAEA의 카메라도 24시간 이를 감시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올해 8월 아라크 중수로에서 생산되는 플루토늄의 양을 낮추도록 설계를 바꾼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을 위시한 서방은 해당 중수로가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이 많이 나오는 핵시설인만큼 이를 경수로로 바꾸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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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원자력청 “IAEA 특별사찰 받을 수 없어”
    • 입력 2014-11-20 21:11:51
    국제
이란 원자력청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특별사찰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원자력청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청장은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영방송에 나와 이란은 핵무기비확산조약에 서명한 IAEA 회원국으로서 이란에만 적용하는 특별사찰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IAEA가 그동안 이란 핵시설에 대해 충분한 사찰을 했고 IAEA의 카메라도 24시간 이를 감시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올해 8월 아라크 중수로에서 생산되는 플루토늄의 양을 낮추도록 설계를 바꾼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을 위시한 서방은 해당 중수로가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이 많이 나오는 핵시설인만큼 이를 경수로로 바꾸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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