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매체 “중국 ‘군부 숙청칼날’, 궈보슝 겨눠”

입력 2014.11.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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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집권 시절 실세였던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중국인민해방군 숙청 대상으로 지목됐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궈 전 부주석을 숙청하기 위한 작전이 3주 전 시작됐으며, 이 작전으로 이미 20명의 장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방군 사정 당국은 궈 전 부주석의 비서를 연행하면서 사무실을 수색해, 수 백만 위안의 현금과 권총 두 정, 실탄 500발을 적발했다고 보쉰은 전했습니다.

궈 전 부주석은 후 전 주석 정권 시절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불리던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함께 해방군내 양대 세력을 형성하며 각종 비리와 인사 청탁 등에 광범위하게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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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권 매체 “중국 ‘군부 숙청칼날’, 궈보슝 겨눠”
    • 입력 2014-11-21 18:52:13
    국제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집권 시절 실세였던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중국인민해방군 숙청 대상으로 지목됐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궈 전 부주석을 숙청하기 위한 작전이 3주 전 시작됐으며, 이 작전으로 이미 20명의 장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방군 사정 당국은 궈 전 부주석의 비서를 연행하면서 사무실을 수색해, 수 백만 위안의 현금과 권총 두 정, 실탄 500발을 적발했다고 보쉰은 전했습니다. 궈 전 부주석은 후 전 주석 정권 시절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불리던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함께 해방군내 양대 세력을 형성하며 각종 비리와 인사 청탁 등에 광범위하게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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