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축구 주역들의 ‘시련의 계절’

입력 2014.11.21 (21:49) 수정 2015.01.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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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 당시 홍명보호 공수의 중심이었던 박주영과 구자철, 윤석영이 동반 부진에 빠졌습니다.

나란히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이들 3인방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선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중요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2년전만 해도 박주영과 구자철은 대표팀의 키플레이어였습니다.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도 선제골과 추가골로 동메달 신화를 완성하며 홍명보 호의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윤석영도 홍명보 호의 수비라인의 핵심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 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선을 보인 이들 3인방의 활약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박주영은 원정 2경기에서 108분을 뛰고도 슈팅 한개에 그쳤고, 구자철과 윤석영도 팀을 겉돌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의 경기력에 의문 부호를 던지며 더 강해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구자철과 윤석영, 박주영은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소속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대표팀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리그 경기에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야 아시안컵 승선이 가능해 보입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여러 시간을 많이 소비했는데요. 앞으로 계속 운동장에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아요."

런던 멤버 3인방의 부활 여부가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 호의 핵심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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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올림픽 축구 주역들의 ‘시련의 계절’
    • 입력 2014-11-21 21:54:03
    • 수정2015-01-06 16: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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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 당시 홍명보호 공수의 중심이었던 박주영과 구자철, 윤석영이 동반 부진에 빠졌습니다.

나란히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이들 3인방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선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중요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2년전만 해도 박주영과 구자철은 대표팀의 키플레이어였습니다.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도 선제골과 추가골로 동메달 신화를 완성하며 홍명보 호의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윤석영도 홍명보 호의 수비라인의 핵심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 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선을 보인 이들 3인방의 활약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박주영은 원정 2경기에서 108분을 뛰고도 슈팅 한개에 그쳤고, 구자철과 윤석영도 팀을 겉돌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의 경기력에 의문 부호를 던지며 더 강해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구자철과 윤석영, 박주영은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소속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대표팀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리그 경기에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야 아시안컵 승선이 가능해 보입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여러 시간을 많이 소비했는데요. 앞으로 계속 운동장에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아요."

런던 멤버 3인방의 부활 여부가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 호의 핵심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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