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도 베를린의 북쪽 브란덴부르크주(州)에 있는 오라니엔부르크에서 21일(현지시간) 오전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불발 폭탄이 발견돼 마을 주민 1천700명이 대피했다고 경찰 당국이 전했다.
경찰은 1m 지하에서 발견된 폭탄은 약 30㎏의 폭약이 장착돼 있었다고 밝히고, 반경 600m에 있는 집뿐 아니라 기업, 학교 등 주요 시설물의 소개를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터지지 않은 폭탄이 발견돼 7천 명이 대피한 적이 있다. 베를린을 둘러싼 옛 동독 지역인 브란덴부르크주는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불발 폭탄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다.
또 전날 노르트라인베르스팔렌주 뮐하임에 있는 브로이히성(城) 개보수 공사 과정에서 한 건설회사 노동자들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동료 병사들을 기리려는 의미를 담은 '타임 캡슐'을 발견했다고 이 회사 측이 밝혔다.
구리로 된 박스에는 지난 19세기 독일 제국 시절의 동전과 메달, 공책, 서류 같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메달은 1899년 이후 이 성에 주둔한 보병 부대를 기념하는 것이어서 다른 물품과의 연관성 등을 시 당국이 살펴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경찰은 1m 지하에서 발견된 폭탄은 약 30㎏의 폭약이 장착돼 있었다고 밝히고, 반경 600m에 있는 집뿐 아니라 기업, 학교 등 주요 시설물의 소개를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터지지 않은 폭탄이 발견돼 7천 명이 대피한 적이 있다. 베를린을 둘러싼 옛 동독 지역인 브란덴부르크주는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불발 폭탄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다.
또 전날 노르트라인베르스팔렌주 뮐하임에 있는 브로이히성(城) 개보수 공사 과정에서 한 건설회사 노동자들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동료 병사들을 기리려는 의미를 담은 '타임 캡슐'을 발견했다고 이 회사 측이 밝혔다.
구리로 된 박스에는 지난 19세기 독일 제국 시절의 동전과 메달, 공책, 서류 같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메달은 1899년 이후 이 성에 주둔한 보병 부대를 기념하는 것이어서 다른 물품과의 연관성 등을 시 당국이 살펴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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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놀래라’ 1차대전 타임캡슐에 2차대전 폭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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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2 07:06:31
독일 수도 베를린의 북쪽 브란덴부르크주(州)에 있는 오라니엔부르크에서 21일(현지시간) 오전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불발 폭탄이 발견돼 마을 주민 1천700명이 대피했다고 경찰 당국이 전했다.
경찰은 1m 지하에서 발견된 폭탄은 약 30㎏의 폭약이 장착돼 있었다고 밝히고, 반경 600m에 있는 집뿐 아니라 기업, 학교 등 주요 시설물의 소개를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터지지 않은 폭탄이 발견돼 7천 명이 대피한 적이 있다. 베를린을 둘러싼 옛 동독 지역인 브란덴부르크주는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불발 폭탄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다.
또 전날 노르트라인베르스팔렌주 뮐하임에 있는 브로이히성(城) 개보수 공사 과정에서 한 건설회사 노동자들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동료 병사들을 기리려는 의미를 담은 '타임 캡슐'을 발견했다고 이 회사 측이 밝혔다.
구리로 된 박스에는 지난 19세기 독일 제국 시절의 동전과 메달, 공책, 서류 같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메달은 1899년 이후 이 성에 주둔한 보병 부대를 기념하는 것이어서 다른 물품과의 연관성 등을 시 당국이 살펴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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