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이 붓으로 남긴 정신은?
입력 2014.11.22 (07:40)
수정 2014.11.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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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서예 작품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이 붓으로 후세에 전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유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악기상'
산처럼 드높은 기상이라는 뜻이 그림처럼 한눈에 와닿는 이 휘호는 해방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군에게 폭탄을 던지고 순국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며 남겼습니다.
김구 선생이 다른 서체로 담담하게 남긴 또 다른 글귀.
사소한 생각과 행동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자며 안중근 의사를 위해 쓴 글입니다.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사람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며 자신의 삶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박혜경(미술품 경매사) :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족적과 획이 있으셨던 분들의 중요한 메시지, 하나 하나 스토리가 있는 중요한 작품들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남긴 한시와 이승만 대통령이 쓴 현판까지.
300여 편의 작품들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여하게 되면 자연히 서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아마도 서예 중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작품들은 무료로 전시된 뒤 경매가 되고, 수익금 일부는 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서예 작품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이 붓으로 후세에 전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유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악기상'
산처럼 드높은 기상이라는 뜻이 그림처럼 한눈에 와닿는 이 휘호는 해방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군에게 폭탄을 던지고 순국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며 남겼습니다.
김구 선생이 다른 서체로 담담하게 남긴 또 다른 글귀.
사소한 생각과 행동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자며 안중근 의사를 위해 쓴 글입니다.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사람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며 자신의 삶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박혜경(미술품 경매사) :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족적과 획이 있으셨던 분들의 중요한 메시지, 하나 하나 스토리가 있는 중요한 작품들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남긴 한시와 이승만 대통령이 쓴 현판까지.
300여 편의 작품들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여하게 되면 자연히 서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아마도 서예 중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작품들은 무료로 전시된 뒤 경매가 되고, 수익금 일부는 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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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들이 붓으로 남긴 정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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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2 08:18:09
- 수정2014-11-22 22:04:31
<앵커 멘트>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서예 작품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이 붓으로 후세에 전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유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악기상'
산처럼 드높은 기상이라는 뜻이 그림처럼 한눈에 와닿는 이 휘호는 해방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군에게 폭탄을 던지고 순국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며 남겼습니다.
김구 선생이 다른 서체로 담담하게 남긴 또 다른 글귀.
사소한 생각과 행동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자며 안중근 의사를 위해 쓴 글입니다.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사람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며 자신의 삶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박혜경(미술품 경매사) :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족적과 획이 있으셨던 분들의 중요한 메시지, 하나 하나 스토리가 있는 중요한 작품들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남긴 한시와 이승만 대통령이 쓴 현판까지.
300여 편의 작품들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여하게 되면 자연히 서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아마도 서예 중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작품들은 무료로 전시된 뒤 경매가 되고, 수익금 일부는 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서예 작품이 한꺼번에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이 붓으로 후세에 전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유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악기상'
산처럼 드높은 기상이라는 뜻이 그림처럼 한눈에 와닿는 이 휘호는 해방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군에게 폭탄을 던지고 순국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며 남겼습니다.
김구 선생이 다른 서체로 담담하게 남긴 또 다른 글귀.
사소한 생각과 행동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자며 안중근 의사를 위해 쓴 글입니다.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사람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며 자신의 삶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박혜경(미술품 경매사) :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족적과 획이 있으셨던 분들의 중요한 메시지, 하나 하나 스토리가 있는 중요한 작품들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남긴 한시와 이승만 대통령이 쓴 현판까지.
300여 편의 작품들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여하게 되면 자연히 서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아마도 서예 중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작품들은 무료로 전시된 뒤 경매가 되고, 수익금 일부는 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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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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