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내가 바로 헬기 사격왕!

입력 2014.11.22 (07:41) 수정 2014.11.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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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 최우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 시상식이 어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헬기 사격왕에 뽑힌 고성주 소령을 성용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차 킬러로 불리는 우리 군의 주력 공격헬기, 코브라 헬기가 표적을 향합니다.

날렵하게 방향을 꺾더니 20mm 기관포가 불을 뿜습니다.

지름 25미터 표적이 초토화됐습니다.

전차의 특수 장갑도 뚫는 대전차용 유도무기 토우 미사일도 3.7km 밖에서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육군 공격 헬기 조종사 34명이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107항공대대 고성주 소령이 최우수 사수 '탑 헬리건'에 선정됐습니다.

코브라 헬기가 주기종인 고 소령은 450점 만점에 330점을 받는 탁월한 사격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고성주(소령/107항공대대 '탑 헬리건') : "탑 헬리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1989년 시작된 육군항공사격대회는 헬기 조종사의 전투기량을 뽐내는 장으로 99년부터 '탑 헬리건'을 선발해왔습니다.

<인터뷰> 전성우(대령/항공작전사령부 교육훈련참모 ) : "전장 상황에서 헬기 조종사들이 유감없이 사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격능력을 극대화 위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관제와 정비 등 사격 외 분야에 대한 시상도 이뤄져 육군 항공 장병들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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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발백중’ 내가 바로 헬기 사격왕!
    • 입력 2014-11-22 08:21:31
    • 수정2014-11-22 2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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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 최우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 시상식이 어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헬기 사격왕에 뽑힌 고성주 소령을 성용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차 킬러로 불리는 우리 군의 주력 공격헬기, 코브라 헬기가 표적을 향합니다.

날렵하게 방향을 꺾더니 20mm 기관포가 불을 뿜습니다.

지름 25미터 표적이 초토화됐습니다.

전차의 특수 장갑도 뚫는 대전차용 유도무기 토우 미사일도 3.7km 밖에서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육군 공격 헬기 조종사 34명이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107항공대대 고성주 소령이 최우수 사수 '탑 헬리건'에 선정됐습니다.

코브라 헬기가 주기종인 고 소령은 450점 만점에 330점을 받는 탁월한 사격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고성주(소령/107항공대대 '탑 헬리건') : "탑 헬리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1989년 시작된 육군항공사격대회는 헬기 조종사의 전투기량을 뽐내는 장으로 99년부터 '탑 헬리건'을 선발해왔습니다.

<인터뷰> 전성우(대령/항공작전사령부 교육훈련참모 ) : "전장 상황에서 헬기 조종사들이 유감없이 사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격능력을 극대화 위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관제와 정비 등 사격 외 분야에 대한 시상도 이뤄져 육군 항공 장병들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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