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에볼라 확산 말리에 비상대응단 파견

입력 2014.11.22 (11:18) 수정 2014.11.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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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3개 나라를 중심으로 5천명 넘는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근 말리로 퍼지자 유엔이 말리에 비상대응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응단 파견을 지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말리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말리 당국의 결단력 있는 행동과 국제 사회 지원이 말리에서의 에볼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이 지난 9월 창설한 비상대응단은 유엔 평화유지군과 유사한 '보건유지군' 형태로 운영됩니다.

가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70대의 구급장비 차량과 5대의 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리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는 6명이며 감염 여부 관찰 대상은 500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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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에볼라 확산 말리에 비상대응단 파견
    • 입력 2014-11-22 11:18:38
    • 수정2014-11-22 22:30:05
    국제
서아프리카 3개 나라를 중심으로 5천명 넘는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근 말리로 퍼지자 유엔이 말리에 비상대응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응단 파견을 지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말리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말리 당국의 결단력 있는 행동과 국제 사회 지원이 말리에서의 에볼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이 지난 9월 창설한 비상대응단은 유엔 평화유지군과 유사한 '보건유지군' 형태로 운영됩니다. 가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70대의 구급장비 차량과 5대의 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리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는 6명이며 감염 여부 관찰 대상은 500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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