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이 인권결의안 강압…모든 대책 동원 대응”

입력 2014.11.22 (13:01) 수정 2014.11.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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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미국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하며 모든 대책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조선은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미국이 북한과 전면대결의 칼을 빼들었다며 북한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대책을 제한 없이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은 추호도 용납될 수 없다'라는 제목 아래 4개의 논평과 논설 등을 싣고 북한인권결의안 통과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유엔 제3위원회는 지난 18일 북한 인권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와 인권유린 책임자의 제재를 권고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 111표, 반대 19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으며, 북한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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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미국이 인권결의안 강압…모든 대책 동원 대응”
    • 입력 2014-11-22 13:01:40
    • 수정2014-11-22 22:02:49
    정치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미국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하며 모든 대책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조선은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미국이 북한과 전면대결의 칼을 빼들었다며 북한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대책을 제한 없이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은 추호도 용납될 수 없다'라는 제목 아래 4개의 논평과 논설 등을 싣고 북한인권결의안 통과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유엔 제3위원회는 지난 18일 북한 인권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와 인권유린 책임자의 제재를 권고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 111표, 반대 19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으며, 북한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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