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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전북, 2위 수원에 역전승…상주 강등
입력 2014.11.22 (16:27) 수정 2014.11.22 (19:06) 연합뉴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가 올 시즌 2위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서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북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A(상위스플릿)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교체멤버로 투입된 이승현과 정혁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K리그에서 단일 시즌으로는 역대 최다인 9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1실점을 하면서 무실점 연승행진은 8경기에서 멈췄다.

올 시즌 순위가 이미 1, 2위로 결정된 가운데 두 팀의 대결은 자존심 싸움과 빠른 공격 축구로 불꽃이 튀겼다.

전북과 수원은 전반에 수차례 슈팅을 주고받았으나 골을 뽑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3분 산토스가 미드필더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으로 쇄도하던 정대세가 오른발로 때려 선제골을 뽑았다.

전북은 이승현이 후반 28분 조커로 교체 투입되자마자 1분 뒤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승기의 볼을 받아 지체 없이 슈팅, 이날 첫 볼 터치를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여세를 몰아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2부 리그로 내려갈 구단은 상주 상무로 굳어졌다.

상주는 그룹B(하위스플릿)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3으로 졌다.

올 시즌 한 경기를 남겨둔 상주는 승점 31로 두 경기를 남긴 11위 성남FC(34점)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성남과 함께 승점 34로 시즌을 마쳐도 골득실에서 -25 대 -9로 16골이나 뒤져 사실상 강등을 맞이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남의 스트라이커 스테보가 전·후반에 한 골씩 두 골을 터뜨려 승리를 주도했다.

스테보는 올 시즌 13골을 쌓아 이동국(전북 현대), 산토스(수원 삼성·이상 13골)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렸다.

득점왕 경쟁은 스테보의 가세로 최종전까지 후끈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부산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FC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43을 쌓아 최종전의 결과와 관계없이 11∼12위 강등권을 완전히 탈출했다.

K리그 클래식 12위는 바로 강등되고 11위는 챌린지 2위와 강등·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남은 승점 36로 10위 머물러 두 경기를 넘겨둔 성남(34점)과 최종전까지 생존을 놓고 겨룬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0-0으로 맞선 후반 18분 닐손 주니어가 프리킥 직접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진대성이 후반 44분 골을 넣어 울산 현대를 1-0으로 꺾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제주는 첫 승리를 거뒀고, 울산은 첫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 우승 전북, 2위 수원에 역전승…상주 강등
    • 입력 2014-11-22 16:27:38
    • 수정2014-11-22 19:06:00
    연합뉴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가 올 시즌 2위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서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북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A(상위스플릿)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교체멤버로 투입된 이승현과 정혁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K리그에서 단일 시즌으로는 역대 최다인 9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1실점을 하면서 무실점 연승행진은 8경기에서 멈췄다.

올 시즌 순위가 이미 1, 2위로 결정된 가운데 두 팀의 대결은 자존심 싸움과 빠른 공격 축구로 불꽃이 튀겼다.

전북과 수원은 전반에 수차례 슈팅을 주고받았으나 골을 뽑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3분 산토스가 미드필더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으로 쇄도하던 정대세가 오른발로 때려 선제골을 뽑았다.

전북은 이승현이 후반 28분 조커로 교체 투입되자마자 1분 뒤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승기의 볼을 받아 지체 없이 슈팅, 이날 첫 볼 터치를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여세를 몰아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2부 리그로 내려갈 구단은 상주 상무로 굳어졌다.

상주는 그룹B(하위스플릿)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3으로 졌다.

올 시즌 한 경기를 남겨둔 상주는 승점 31로 두 경기를 남긴 11위 성남FC(34점)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성남과 함께 승점 34로 시즌을 마쳐도 골득실에서 -25 대 -9로 16골이나 뒤져 사실상 강등을 맞이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남의 스트라이커 스테보가 전·후반에 한 골씩 두 골을 터뜨려 승리를 주도했다.

스테보는 올 시즌 13골을 쌓아 이동국(전북 현대), 산토스(수원 삼성·이상 13골)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렸다.

득점왕 경쟁은 스테보의 가세로 최종전까지 후끈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부산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FC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43을 쌓아 최종전의 결과와 관계없이 11∼12위 강등권을 완전히 탈출했다.

K리그 클래식 12위는 바로 강등되고 11위는 챌린지 2위와 강등·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남은 승점 36로 10위 머물러 두 경기를 넘겨둔 성남(34점)과 최종전까지 생존을 놓고 겨룬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0-0으로 맞선 후반 18분 닐손 주니어가 프리킥 직접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진대성이 후반 44분 골을 넣어 울산 현대를 1-0으로 꺾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제주는 첫 승리를 거뒀고, 울산은 첫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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