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우리은행, 삼성 꺾고 개막 후 7연승

입력 2014.11.22 (21:09) 수정 2014.11.22 (2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후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7전 전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5승1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3승4패가 되면서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3쿼터까지 동점으로 삼성과 접전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8분04초를 남기고 삼성 박하나에게 3점슛을 내줘 51-5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이승아의 2득점으로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서는 샤데 휴스턴이 연달아 4점을 꽂아 57-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모니크 커리와 이미선의 슛이 계속 빗나갔고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미들슛 2개가 적중하면서 점수 차는 6점으로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이후 삼성에 63-61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임영희와 휴스턴이 2점씩 보태며 종료 1분17초 전에 67-6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휴스턴이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친정'에 패배를 떠안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9-24로 크게 앞선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됐다.

삼성에서는 커리가 17점, 박하나가 12점 등으로 분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강’ 우리은행, 삼성 꺾고 개막 후 7연승
    • 입력 2014-11-22 21:09:00
    • 수정2014-11-22 21:09:16
    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후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7전 전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5승1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3승4패가 되면서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3쿼터까지 동점으로 삼성과 접전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8분04초를 남기고 삼성 박하나에게 3점슛을 내줘 51-5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이승아의 2득점으로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서는 샤데 휴스턴이 연달아 4점을 꽂아 57-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모니크 커리와 이미선의 슛이 계속 빗나갔고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미들슛 2개가 적중하면서 점수 차는 6점으로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이후 삼성에 63-61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임영희와 휴스턴이 2점씩 보태며 종료 1분17초 전에 67-6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휴스턴이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친정'에 패배를 떠안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9-24로 크게 앞선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됐다.

삼성에서는 커리가 17점, 박하나가 12점 등으로 분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