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대’ 거품 뺀 실속형 휴대전화 인기
입력 2014.11.24 (12:41)
수정 2014.11.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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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조금을 줄이는 단통법이 시행된 뒤로 휴대전화 시장이 가격과 기능에서 거품을 뺀 실속형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준 데다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해지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가 늘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최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단통법이 시행된 뒤 가격 부담이 부쩍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재(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직원) : "통신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보급형인 저가형 모델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사양, 복잡한 기능이 굳이 필요 없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인(서울 영등포구) : "어른들 보면 전혀 잘 쓸 줄도 모르고 전화만 받고 뭐 기본적인 거 확인하고 하는데..."
실제로 한 통신업체 부설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중저가 휴대전화를 살 뜻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단말기 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낮춘 새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고, 팬텍은 노트형 스마트폰을 30만 원대에 내놨습니다.
일부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30~40만 원대 폴더폰이 나오는가 하면, 10대와 20대를 겨냥해 튀는 디자인의 50만 원대 스마트폰도 출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안나(LG전자 상품기획팀) : "자기 개성을 중시하고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준비하였습니다."
중국 저가폰의 국내 출시도 본격화되면서, 기능을 줄이는 대신 디자인과 개성으로 승부하는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보조금을 줄이는 단통법이 시행된 뒤로 휴대전화 시장이 가격과 기능에서 거품을 뺀 실속형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준 데다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해지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가 늘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최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단통법이 시행된 뒤 가격 부담이 부쩍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재(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직원) : "통신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보급형인 저가형 모델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사양, 복잡한 기능이 굳이 필요 없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인(서울 영등포구) : "어른들 보면 전혀 잘 쓸 줄도 모르고 전화만 받고 뭐 기본적인 거 확인하고 하는데..."
실제로 한 통신업체 부설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중저가 휴대전화를 살 뜻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단말기 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낮춘 새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고, 팬텍은 노트형 스마트폰을 30만 원대에 내놨습니다.
일부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30~40만 원대 폴더폰이 나오는가 하면, 10대와 20대를 겨냥해 튀는 디자인의 50만 원대 스마트폰도 출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안나(LG전자 상품기획팀) : "자기 개성을 중시하고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준비하였습니다."
중국 저가폰의 국내 출시도 본격화되면서, 기능을 줄이는 대신 디자인과 개성으로 승부하는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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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 시대’ 거품 뺀 실속형 휴대전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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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4 12:42:37
- 수정2014-11-24 12:57:25
![](/data/news/2014/11/24/2972161_270.jpg)
<앵커 멘트>
보조금을 줄이는 단통법이 시행된 뒤로 휴대전화 시장이 가격과 기능에서 거품을 뺀 실속형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준 데다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해지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가 늘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최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단통법이 시행된 뒤 가격 부담이 부쩍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재(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직원) : "통신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보급형인 저가형 모델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사양, 복잡한 기능이 굳이 필요 없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인(서울 영등포구) : "어른들 보면 전혀 잘 쓸 줄도 모르고 전화만 받고 뭐 기본적인 거 확인하고 하는데..."
실제로 한 통신업체 부설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중저가 휴대전화를 살 뜻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단말기 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낮춘 새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고, 팬텍은 노트형 스마트폰을 30만 원대에 내놨습니다.
일부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30~40만 원대 폴더폰이 나오는가 하면, 10대와 20대를 겨냥해 튀는 디자인의 50만 원대 스마트폰도 출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안나(LG전자 상품기획팀) : "자기 개성을 중시하고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준비하였습니다."
중국 저가폰의 국내 출시도 본격화되면서, 기능을 줄이는 대신 디자인과 개성으로 승부하는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보조금을 줄이는 단통법이 시행된 뒤로 휴대전화 시장이 가격과 기능에서 거품을 뺀 실속형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준 데다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해지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가 늘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급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최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단통법이 시행된 뒤 가격 부담이 부쩍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재(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직원) : "통신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보급형인 저가형 모델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사양, 복잡한 기능이 굳이 필요 없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인(서울 영등포구) : "어른들 보면 전혀 잘 쓸 줄도 모르고 전화만 받고 뭐 기본적인 거 확인하고 하는데..."
실제로 한 통신업체 부설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중저가 휴대전화를 살 뜻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단말기 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낮춘 새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고, 팬텍은 노트형 스마트폰을 30만 원대에 내놨습니다.
일부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30~40만 원대 폴더폰이 나오는가 하면, 10대와 20대를 겨냥해 튀는 디자인의 50만 원대 스마트폰도 출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안나(LG전자 상품기획팀) : "자기 개성을 중시하고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준비하였습니다."
중국 저가폰의 국내 출시도 본격화되면서, 기능을 줄이는 대신 디자인과 개성으로 승부하는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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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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