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명문대 파티서 집단 성폭행

입력 2014.11.28 (12:44) 수정 2014.11.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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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대학 내 성폭력 문제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한 명문 대학에서 2년 전에 집단 성폭행이 일어났던 사실이 최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버지니아대학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교내 성폭력에 대해 더 이상 은폐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최근 한 잡지가 대학 내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보도하면서, 버지니아 대학의 한 피해 학생의 사례를 자세히 밝혔는데요.

2년 전 신입생이었던 피해자가 사교파티에 갔다가 남학생 7명으로부터 3시간에 걸쳐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당시에는 학교 이미지가 실추될까봐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데요.

2년만에 이 사건을 폭로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라 핀켈튼(교내 성폭력 피해자) : "가해 학생을 처벌하는 방법에 대해 재고해야 합니다."

학교 측은 모든 사교 파티를 금지시키고, 뒤늦게 교내 성폭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 수사 당국은 86개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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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명문대 파티서 집단 성폭행
    • 입력 2014-11-28 12:45:44
    • 수정2014-11-28 12:56:03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서 대학 내 성폭력 문제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한 명문 대학에서 2년 전에 집단 성폭행이 일어났던 사실이 최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버지니아대학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교내 성폭력에 대해 더 이상 은폐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최근 한 잡지가 대학 내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보도하면서, 버지니아 대학의 한 피해 학생의 사례를 자세히 밝혔는데요.

2년 전 신입생이었던 피해자가 사교파티에 갔다가 남학생 7명으로부터 3시간에 걸쳐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당시에는 학교 이미지가 실추될까봐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데요.

2년만에 이 사건을 폭로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라 핀켈튼(교내 성폭력 피해자) : "가해 학생을 처벌하는 방법에 대해 재고해야 합니다."

학교 측은 모든 사교 파티를 금지시키고, 뒤늦게 교내 성폭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 수사 당국은 86개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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