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탄절 장’ 퇴색

입력 2014.11.28 (12:46) 수정 2014.11.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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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성탄절 장'이 세계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원래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절 먹을거리나 장식품, 선물 등을 파는 장인 '성탄절 장'.

16세기 프랑스 북부 스트라스부르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프랑스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원래 장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물건이나 지역의 먹거리 등을 가지고 나와 팔던 전통 장의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된 듯합니다.

<인터뷰> "저는 카자흐스탄에서 왔는데, 성탄절 장을 보러 왔습니다."

파리 등 대도시 곳곳에 선 성탄절 장에는 프랑스 장인들의 제품 대신 중국 상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중국제 가방, 모자와 휴대전화 케이스 등..

성탄절 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해 원래 전통과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연말 시즌 성탄절 장의 인기는 대단해 지난해 샹젤리제 거리 성탄절 장만 해도 천5백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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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성탄절 장’ 퇴색
    • 입력 2014-11-28 12:48:08
    • 수정2014-11-28 12:56:04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의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성탄절 장'이 세계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원래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절 먹을거리나 장식품, 선물 등을 파는 장인 '성탄절 장'.

16세기 프랑스 북부 스트라스부르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프랑스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원래 장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물건이나 지역의 먹거리 등을 가지고 나와 팔던 전통 장의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된 듯합니다.

<인터뷰> "저는 카자흐스탄에서 왔는데, 성탄절 장을 보러 왔습니다."

파리 등 대도시 곳곳에 선 성탄절 장에는 프랑스 장인들의 제품 대신 중국 상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중국제 가방, 모자와 휴대전화 케이스 등..

성탄절 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해 원래 전통과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연말 시즌 성탄절 장의 인기는 대단해 지난해 샹젤리제 거리 성탄절 장만 해도 천5백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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