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등, 20개월 만에 830선 회복
입력 2002.03.0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증시에 활기찬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0개월 만에 830선을 넘었고 코스닥지수도 80선을 가볍게 돌파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 4.33포인트나 급등하면서 83.04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5.5%나 오른 것입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이 주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들이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매수를 보여서 코스닥시장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자: 종합주가지수도 14.22포인트 올라 20개월 만에 830선을 넘었습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이 발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좋게 나타나는 등 국내 경기의 뚜렷한 회복신호도 오늘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오늘 전경련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41.9로 전경련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75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한 달 사이에 주가도 727에서 834까지 가파르게 뛰어올랐습니다.
⊙김승익(교보증권 투자정보팀장): 최근 한 달여 만에 100포인트 이상 지수가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한 차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0개월 만에 830선을 넘었고 코스닥지수도 80선을 가볍게 돌파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 4.33포인트나 급등하면서 83.04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5.5%나 오른 것입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이 주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들이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매수를 보여서 코스닥시장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자: 종합주가지수도 14.22포인트 올라 20개월 만에 830선을 넘었습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이 발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좋게 나타나는 등 국내 경기의 뚜렷한 회복신호도 오늘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오늘 전경련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41.9로 전경련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75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한 달 사이에 주가도 727에서 834까지 가파르게 뛰어올랐습니다.
⊙김승익(교보증권 투자정보팀장): 최근 한 달여 만에 100포인트 이상 지수가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한 차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가폭등, 20개월 만에 830선 회복
-
- 입력 2002-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증시에 활기찬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0개월 만에 830선을 넘었고 코스닥지수도 80선을 가볍게 돌파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 4.33포인트나 급등하면서 83.04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5.5%나 오른 것입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이 주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들이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매수를 보여서 코스닥시장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자: 종합주가지수도 14.22포인트 올라 20개월 만에 830선을 넘었습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이 발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좋게 나타나는 등 국내 경기의 뚜렷한 회복신호도 오늘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오늘 전경련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41.9로 전경련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75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한 달 사이에 주가도 727에서 834까지 가파르게 뛰어올랐습니다.
⊙김승익(교보증권 투자정보팀장): 최근 한 달여 만에 100포인트 이상 지수가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한 차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