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3세 실종소년, 부친 집 벽장뒤 비밀공간서 극적 구출

입력 2014.11.3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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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실종 신고됐던 미국의 13세 소년이 아버지 집의 비밀 공간에 갇혀 있다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조지아 주 클레이턴 카운티의 한 가정을 덮쳐 벽장 뒤 비밀 공간에 감금돼 있던 한 소년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년은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자신의 감금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벽장 뒤 공간에 있던 소년을 구출해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지난 2010년 자신을 방문하려고 온 아들을 이혼한 전처에게 돌려보내지 않으려고 이런 일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소년의 부친을 포함해 이 집에 살던 5명을 불법감금,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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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3세 실종소년, 부친 집 벽장뒤 비밀공간서 극적 구출
    • 입력 2014-11-30 04:16:59
    국제
4년 전에 실종 신고됐던 미국의 13세 소년이 아버지 집의 비밀 공간에 갇혀 있다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조지아 주 클레이턴 카운티의 한 가정을 덮쳐 벽장 뒤 비밀 공간에 감금돼 있던 한 소년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년은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자신의 감금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벽장 뒤 공간에 있던 소년을 구출해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지난 2010년 자신을 방문하려고 온 아들을 이혼한 전처에게 돌려보내지 않으려고 이런 일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소년의 부친을 포함해 이 집에 살던 5명을 불법감금,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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