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위법 수의계약 체결”

입력 2014.11.30 (10:15) 수정 2014.11.30 (1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강남구청 소유의 압구정동 공영주차장을 자사 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강남구 도시관리공단과 현대백화점 간의 계약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은 현대백화점은 개점한 1985년부터 이 공영주차장을 백화점 전용으로 사용해왔지만 2년간은 사용료를 내지 않았고 이후에도 시세보다 훨씬 낮은 사용료와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 의원은 이후 위탁 수의 과정에서도 미비점이 있다며, 감사원 감사나 경찰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에대해 수탁 계약서 상의 날짜 오기 등 일부 행정상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혜 등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위법 수의계약 체결”
    • 입력 2014-11-30 10:15:03
    • 수정2014-11-30 16:57:40
    사회
현대백화점이 강남구청 소유의 압구정동 공영주차장을 자사 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강남구 도시관리공단과 현대백화점 간의 계약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은 현대백화점은 개점한 1985년부터 이 공영주차장을 백화점 전용으로 사용해왔지만 2년간은 사용료를 내지 않았고 이후에도 시세보다 훨씬 낮은 사용료와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 의원은 이후 위탁 수의 과정에서도 미비점이 있다며, 감사원 감사나 경찰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에대해 수탁 계약서 상의 날짜 오기 등 일부 행정상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혜 등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