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카불서 외국인 숙소 공격해 일가족 등 4명 사망

입력 2014.11.30 (11:16) 수정 2014.11.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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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외국인 숙소를 겨냥한 탈레반의 폭탄, 총격 테러가 일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일가족 등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폭탄 테러로 이 외국인 숙소에 머무르고 있던 남아공 출신의 한 국제구호단체 대표와 그 가족, 아프간인 등 모두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공격한 테러범은 모두 3명으로 이 가운데 한 명은 자폭했고, 2명은 사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탈레반은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이는 '비밀 포교센터'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남부 헬만드주에서도 탈레반의 공격이 이어져 아프간군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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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카불서 외국인 숙소 공격해 일가족 등 4명 사망
    • 입력 2014-11-30 11:16:58
    • 수정2014-11-30 19:49:30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외국인 숙소를 겨냥한 탈레반의 폭탄, 총격 테러가 일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일가족 등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폭탄 테러로 이 외국인 숙소에 머무르고 있던 남아공 출신의 한 국제구호단체 대표와 그 가족, 아프간인 등 모두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공격한 테러범은 모두 3명으로 이 가운데 한 명은 자폭했고, 2명은 사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탈레반은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이는 '비밀 포교센터'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남부 헬만드주에서도 탈레반의 공격이 이어져 아프간군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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