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이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정윤회 씨와 측근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 비선라인 의혹을 확인해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보지 수준의 내용을 '국정 농단 게이트'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는 질 나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확인되지 않은 속설을 이유로 국회 운영위 개최를 요구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것은 이를 정쟁의 도구로 삼겠다는 속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정윤회 씨와 측근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 비선라인 의혹을 확인해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보지 수준의 내용을 '국정 농단 게이트'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는 질 나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확인되지 않은 속설을 이유로 국회 운영위 개최를 요구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것은 이를 정쟁의 도구로 삼겠다는 속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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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대통령 입장 밝혀야”…여 “국정 흔들려는 불온한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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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30 13:38:33
여야 정치권이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정윤회 씨와 측근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 비선라인 의혹을 확인해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보지 수준의 내용을 '국정 농단 게이트'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는 질 나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확인되지 않은 속설을 이유로 국회 운영위 개최를 요구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것은 이를 정쟁의 도구로 삼겠다는 속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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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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