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구나!’ 필라델피아, 구단 최다 16연패

입력 2014.11.30 (14:20) 수정 2014.1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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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의 트리플더블도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연패 수렁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03-110으로 졌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카터 윌리엄스가 18점, 1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여전히 1승도 못 올리고 16경기 연속으로 졌다.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인 1972-1973시즌 15연패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NBA 역사상 5번째로 개막 후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16연패 이상 기록하는 팀으로 남았다.

토니 로튼이 오른쪽 무릎을 다쳐 빠졌지만 필라델피아는 4쿼터 들어갈 때 4점 차밖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쿼터 들어서고서 뼈아픈 실책 2개를 저지르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댈러스는 연속으로 6점을 올려 순식간에 96-86으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통틀어 가장 큰 점수 차로 벌어지자 필라델피아는 전의를 상실하고서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9-97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는 4연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를 확실하게 반전했다.

케빈 러브가 28점, 카이리 어빙이 24점을 보탰다. 르브론 제임스도 19점을 거들었다.

◇ 30일 전적

댈러스 110-103 필라델피아

워싱턴 83-80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105-75 샬럿

클리블랜드 109-97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12-96 유타

휴스턴 117-103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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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졌구나!’ 필라델피아, 구단 최다 16연패
    • 입력 2014-11-30 14:20:54
    • 수정2014-11-30 14:28:59
    연합뉴스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의 트리플더블도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연패 수렁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03-110으로 졌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카터 윌리엄스가 18점, 1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여전히 1승도 못 올리고 16경기 연속으로 졌다.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인 1972-1973시즌 15연패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NBA 역사상 5번째로 개막 후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16연패 이상 기록하는 팀으로 남았다.

토니 로튼이 오른쪽 무릎을 다쳐 빠졌지만 필라델피아는 4쿼터 들어갈 때 4점 차밖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쿼터 들어서고서 뼈아픈 실책 2개를 저지르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댈러스는 연속으로 6점을 올려 순식간에 96-86으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통틀어 가장 큰 점수 차로 벌어지자 필라델피아는 전의를 상실하고서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9-97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는 4연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를 확실하게 반전했다.

케빈 러브가 28점, 카이리 어빙이 24점을 보탰다. 르브론 제임스도 19점을 거들었다.

◇ 30일 전적

댈러스 110-103 필라델피아

워싱턴 83-80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105-75 샬럿

클리블랜드 109-97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12-96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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