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사상 첫 2천조 원 돌파”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천 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114는 이달(11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119조 원 늘어난 2천71조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전국의 아파트값이 2% 이상 오른데다 조사 대상 가구도 729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20만 가구 이상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부동산 114는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697조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특히 강남구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102조 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넘겼습니다.

강남구과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시가총액 합계는 259조 원으로 서울 전체의 37%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