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구조적 위기상황…내년에도 경기부진”

입력 2014.1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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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기업이 최근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 부진이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매출 기준 600대 기업 가운데 329개 사를 대상으로 내년 경영환경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6%가 최근 경제상황을 우리나라 제조업과 수출의 구조적 위기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91%는 2016년 또는 내년 하반기를 지나야 국내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58%는 올해 경영실적이 연초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내년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 또는 "축소"하겠다는 답이 전체의 80%에 달했고 고용의 경우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 또는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86%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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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구조적 위기상황…내년에도 경기부진”
    • 입력 2014-11-30 14:32:35
    경제
대다수 기업이 최근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 부진이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매출 기준 600대 기업 가운데 329개 사를 대상으로 내년 경영환경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6%가 최근 경제상황을 우리나라 제조업과 수출의 구조적 위기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91%는 2016년 또는 내년 하반기를 지나야 국내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58%는 올해 경영실적이 연초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내년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 또는 "축소"하겠다는 답이 전체의 80%에 달했고 고용의 경우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 또는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86%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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