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문화재 반환 협력기구 설치 제안

입력 2014.1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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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일본으로 반출된 한국 문화재 6만7천여 점의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기구 구성을 일본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본 요코하마 베이 호텔에서 열린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과의 한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김종덕 장관은 일본 측이 쓰시마 사찰과 신사가 한국인에 의해 도난당한 불상에 대해 언급했고, 우리 쪽에서는 그 문제 뿐 아니라 일본 측이 한국에서 불법 반출해간 문화재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제6회 한중일 3국 문화장관 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본회의인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선 3국 문화협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요코하마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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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일본에 문화재 반환 협력기구 설치 제안
    • 입력 2014-11-30 15:02:02
    국제
한국 정부가 일본으로 반출된 한국 문화재 6만7천여 점의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기구 구성을 일본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본 요코하마 베이 호텔에서 열린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과의 한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김종덕 장관은 일본 측이 쓰시마 사찰과 신사가 한국인에 의해 도난당한 불상에 대해 언급했고, 우리 쪽에서는 그 문제 뿐 아니라 일본 측이 한국에서 불법 반출해간 문화재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제6회 한중일 3국 문화장관 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본회의인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선 3국 문화협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요코하마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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