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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정장 요구’ 김기태 기아 감독 취임식
입력 2014.11.30 (15:47) 수정 2014.11.30 (16:59) 연합뉴스
김기태(45) 감독이 제8대 KIA 타이거즈 신임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KIA는 30일 광주 KIA자동차 광주 제1공장 연구소강당에서 김기태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박한우 KIA 타이거즈 사장은 김기태 감독에게 등번호 77이 박힌 유니폼과 모자를 선물하며 "팀이 힘든 상황에서 감독을 맡아주신 김기태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IA는 함평 2군 훈련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등 하드웨어를 갖췄다.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리빌딩 작업이 남았는데 소통의 달인 김기태 감독께서 리더십을 발휘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허영택 단장과 주장 이범호는 김기태 감독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KIA 8대 감독으로 선임해준 KIA 선수단에 감사 드린다"라며 "팀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혼자 할 수 없다.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 등과 함께 힘을 합해 팬들이 원하는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실수하는 건 용서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무엇 때문에'라는 변명도 하지 말라. 야구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선수단에게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이날 김 감독은 취임식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정장을 입고 오라"고 당부했다.

그는 "야구에 대한 예의를 강조한 것"이라며 "그라운드에서는 유니폼이 정복이다. 이런 자리에서는 정장이 정복이다. 우리 선수들 스스로가 품위를 높이자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감독은 10월 28일 KIA 사령탑에 선임됐으나 코칭스태프 선임과 마무리 캠프 합류 등을 이유로 취임식을 한 달 뒤로 미뤘다.

11월 2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김 감독은 캠프가 끝난 뒤 취임식을 열었다.
  • ‘선수단 정장 요구’ 김기태 기아 감독 취임식
    • 입력 2014-11-30 15:47:26
    • 수정2014-11-30 16:59:16
    연합뉴스
김기태(45) 감독이 제8대 KIA 타이거즈 신임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KIA는 30일 광주 KIA자동차 광주 제1공장 연구소강당에서 김기태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박한우 KIA 타이거즈 사장은 김기태 감독에게 등번호 77이 박힌 유니폼과 모자를 선물하며 "팀이 힘든 상황에서 감독을 맡아주신 김기태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IA는 함평 2군 훈련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등 하드웨어를 갖췄다.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리빌딩 작업이 남았는데 소통의 달인 김기태 감독께서 리더십을 발휘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허영택 단장과 주장 이범호는 김기태 감독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KIA 8대 감독으로 선임해준 KIA 선수단에 감사 드린다"라며 "팀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혼자 할 수 없다.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 등과 함께 힘을 합해 팬들이 원하는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실수하는 건 용서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무엇 때문에'라는 변명도 하지 말라. 야구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선수단에게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이날 김 감독은 취임식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정장을 입고 오라"고 당부했다.

그는 "야구에 대한 예의를 강조한 것"이라며 "그라운드에서는 유니폼이 정복이다. 이런 자리에서는 정장이 정복이다. 우리 선수들 스스로가 품위를 높이자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감독은 10월 28일 KIA 사령탑에 선임됐으나 코칭스태프 선임과 마무리 캠프 합류 등을 이유로 취임식을 한 달 뒤로 미뤘다.

11월 2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김 감독은 캠프가 끝난 뒤 취임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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