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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SK 9연승 저지하고 승리 ‘화끈 설욕전’
입력 2014.11.30 (16:01) 수정 2014.11.30 (20:51)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서울 SK를 상대로 1주일 만에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동부는 30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87-61로 크게 이겼다.

23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69로 분패했던 동부는 1주일 만에 홈과 원정을 바꿔 치른 경기에서 앙갚음에 성공했다.

SK 전 패배 이후 3연패로 주춤했던 동부는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3승7패가 되면서 2위 SK(15승5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SK는 9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공동 선두가 될 기회를 놓쳤다. 1위 울산 모비스(16승4패)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1쿼터를 25-9로 크게 앞선 동부는 2쿼터에서도 10점 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49-23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경기 한때 38점 차가 날 정도로 일방적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는 승패에 대한 긴장감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이 25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윤호영(16점), 한정원(10점)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SK는 김선형(18점) 외에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완패를 당했다.

잠실 경기에서도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설욕전을 벌였다.

이틀 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동우에게 끝내기 역전 3점포를 얻어맞고 70-72로 패한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는 70-65로 승리했다.

이날도 3쿼터까지 50-49로 오리온스가 1점을 앞서는 접전이 계속됐다.

경기 종료 2분35초 전 삼성 이정석의 골밑 돌파로 65-65 동점이 됐으나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의 골밑 득점과 이승현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22초 전에 68-65로 달아났다.

종료 45초 전 삼성 이시준의 정면 미들슛이 빗나간 반면 오리온스는 종료 22초를 남기고 길렌워터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18점, 찰스 가르시아가 19점을 넣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은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오 라이온스 외에 한 명도 10점 이상 기록하지 못했다.

안양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를 84-82로 물리치고 KT의 4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4쿼터 75-74에서 김기윤이 3점슛을 터뜨려 KGC인삼공사가 4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KT는 종료 1분 30여 초 전 78-82에서 김현수의 원거리 2점슛이 벗어나고서 공격 리바운드와 가로채기로 연이어 2차례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오용준의 3점슛, 찰스 로드의 골밑슛이 모두 불발돼 시간만 허비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양희종과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박찬희가 14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동부, SK 9연승 저지하고 승리 ‘화끈 설욕전’
    • 입력 2014-11-30 16:01:21
    • 수정2014-11-30 20:51:03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서울 SK를 상대로 1주일 만에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동부는 30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87-61로 크게 이겼다.

23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69로 분패했던 동부는 1주일 만에 홈과 원정을 바꿔 치른 경기에서 앙갚음에 성공했다.

SK 전 패배 이후 3연패로 주춤했던 동부는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3승7패가 되면서 2위 SK(15승5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SK는 9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공동 선두가 될 기회를 놓쳤다. 1위 울산 모비스(16승4패)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1쿼터를 25-9로 크게 앞선 동부는 2쿼터에서도 10점 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49-23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경기 한때 38점 차가 날 정도로 일방적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는 승패에 대한 긴장감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이 25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윤호영(16점), 한정원(10점)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SK는 김선형(18점) 외에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완패를 당했다.

잠실 경기에서도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설욕전을 벌였다.

이틀 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동우에게 끝내기 역전 3점포를 얻어맞고 70-72로 패한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는 70-65로 승리했다.

이날도 3쿼터까지 50-49로 오리온스가 1점을 앞서는 접전이 계속됐다.

경기 종료 2분35초 전 삼성 이정석의 골밑 돌파로 65-65 동점이 됐으나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의 골밑 득점과 이승현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22초 전에 68-65로 달아났다.

종료 45초 전 삼성 이시준의 정면 미들슛이 빗나간 반면 오리온스는 종료 22초를 남기고 길렌워터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18점, 찰스 가르시아가 19점을 넣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은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오 라이온스 외에 한 명도 10점 이상 기록하지 못했다.

안양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를 84-82로 물리치고 KT의 4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4쿼터 75-74에서 김기윤이 3점슛을 터뜨려 KGC인삼공사가 4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KT는 종료 1분 30여 초 전 78-82에서 김현수의 원거리 2점슛이 벗어나고서 공격 리바운드와 가로채기로 연이어 2차례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오용준의 3점슛, 찰스 로드의 골밑슛이 모두 불발돼 시간만 허비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양희종과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박찬희가 14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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