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중앙선 침범사고 12월이 최다”

입력 2014.11.30 (16: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12월이고 특히 중앙선 침범사고가 다른 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5년 동안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월별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12월의 사고율이 26.5%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3월은 22.5%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중앙선 침범사고가 1년 중 12월이 가장 많았고 1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엔 월동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게되는 데 이때 갑자기 눈이 내리면 중앙선이 잘 보이지 않고 도로도 미끄러워 사고가 잦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험개발원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나 경사면이 심한 지역 등에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3천9백50 명으로 월평균 330명이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험개발원 “중앙선 침범사고 12월이 최다”
    • 입력 2014-11-30 16:09:28
    경제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12월이고 특히 중앙선 침범사고가 다른 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5년 동안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월별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12월의 사고율이 26.5%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3월은 22.5%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중앙선 침범사고가 1년 중 12월이 가장 많았고 1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엔 월동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게되는 데 이때 갑자기 눈이 내리면 중앙선이 잘 보이지 않고 도로도 미끄러워 사고가 잦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험개발원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나 경사면이 심한 지역 등에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3천9백50 명으로 월평균 330명이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