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인 미술관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옆에 지금 짓고 있는 미술관 명칭을 기부자인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따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원 민예총과 다산인권센터 등 시민 예술사회 단체들은 공공시설로 활용돼야 할 미술관이 기업 홍보관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운동에 나서기로 해 한동안 진통이 예상됩니다.
해당 미술관은 현대산업개발이 3백억 원을 들여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화성행궁 옆에 짓고 있으며, 수원시는 명칭 변경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옆에 지금 짓고 있는 미술관 명칭을 기부자인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따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원 민예총과 다산인권센터 등 시민 예술사회 단체들은 공공시설로 활용돼야 할 미술관이 기업 홍보관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운동에 나서기로 해 한동안 진통이 예상됩니다.
해당 미술관은 현대산업개발이 3백억 원을 들여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화성행궁 옆에 짓고 있으며, 수원시는 명칭 변경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원시립미술관 명칭 가운데 ‘아이파크’ 포함 논란
-
- 입력 2014-11-30 17:33:21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인 미술관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옆에 지금 짓고 있는 미술관 명칭을 기부자인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따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원 민예총과 다산인권센터 등 시민 예술사회 단체들은 공공시설로 활용돼야 할 미술관이 기업 홍보관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운동에 나서기로 해 한동안 진통이 예상됩니다.
해당 미술관은 현대산업개발이 3백억 원을 들여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화성행궁 옆에 짓고 있으며, 수원시는 명칭 변경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습니다.
-
-
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박원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