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도 크리켓 공에 맞아 숨져

입력 2014.11.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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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크리켓 경기도중 공에 맞은 선수가 숨진 지 이틀 만에 이스라엘에서도 비슷한 사망 사고가 났다.

30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 남부 아쉬도드에서 열린 크리켓 경기에서 심판 힐렐 오스카(58)가 배트에 맞고 나온 공에 가슴을 맞아 후송됐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앞서 남호주(SA)주 크리켓팀 대표선수 필 휴즈가 25일 경기도중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이틀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다 결국 사망했다.

오스카의 아내는 "남편이 경기 전 진행될 휴즈를 추모하는 행사를 찍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리고 싶다면서 그 경기의 심판을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크리켓 공은 둘레가 23㎝ 정도로 야구공과 비슷하지만, 무게는 약 10g 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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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서도 크리켓 공에 맞아 숨져
    • 입력 2014-11-30 18:54:18
    연합뉴스
호주에서 크리켓 경기도중 공에 맞은 선수가 숨진 지 이틀 만에 이스라엘에서도 비슷한 사망 사고가 났다. 30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 남부 아쉬도드에서 열린 크리켓 경기에서 심판 힐렐 오스카(58)가 배트에 맞고 나온 공에 가슴을 맞아 후송됐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앞서 남호주(SA)주 크리켓팀 대표선수 필 휴즈가 25일 경기도중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이틀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다 결국 사망했다. 오스카의 아내는 "남편이 경기 전 진행될 휴즈를 추모하는 행사를 찍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리고 싶다면서 그 경기의 심판을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크리켓 공은 둘레가 23㎝ 정도로 야구공과 비슷하지만, 무게는 약 10g 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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