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란에서 여성의 얼굴에 강산을 뿌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남성을 상대로 한 같은 수법의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테헤란 경찰은 어제 오후 테헤란 시내 지아이안 병원 원장 시아만드 안바리가 귀갓길에 괴한 2명이 뿌린 강산에 두 눈을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안바리에게 다가가 얼굴에 강산 액체를 투척하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란 남부도시 이스파한에선 이같은 수법의 범행 4건이 벌어졌으며, 범행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극단적인 이슬람 보수주의자들이 피해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트집잡아 테러를 했다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이란 사법당국은 강산테러를 저지른 범인을 최고 사형까지 처하겠다며 특별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중입니다.
테헤란 경찰은 어제 오후 테헤란 시내 지아이안 병원 원장 시아만드 안바리가 귀갓길에 괴한 2명이 뿌린 강산에 두 눈을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안바리에게 다가가 얼굴에 강산 액체를 투척하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란 남부도시 이스파한에선 이같은 수법의 범행 4건이 벌어졌으며, 범행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극단적인 이슬람 보수주의자들이 피해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트집잡아 테러를 했다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이란 사법당국은 강산테러를 저지른 범인을 최고 사형까지 처하겠다며 특별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서 또 산성물질 테러…이번엔 남성 대상
-
- 입력 2014-11-30 19:28:41
지난달 이란에서 여성의 얼굴에 강산을 뿌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남성을 상대로 한 같은 수법의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테헤란 경찰은 어제 오후 테헤란 시내 지아이안 병원 원장 시아만드 안바리가 귀갓길에 괴한 2명이 뿌린 강산에 두 눈을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안바리에게 다가가 얼굴에 강산 액체를 투척하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란 남부도시 이스파한에선 이같은 수법의 범행 4건이 벌어졌으며, 범행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극단적인 이슬람 보수주의자들이 피해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트집잡아 테러를 했다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이란 사법당국은 강산테러를 저지른 범인을 최고 사형까지 처하겠다며 특별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중입니다.
-
-
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김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