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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집권 국민당 지방선거 참패…양안관계 파장
입력 2014.11.30 (21:22) 수정 2014.12.01 (03: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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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타이완 지방선거에서, 친중국 성향의 집권당인 국민당이 최악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타이완 정계와 향후 양안관계에까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타이완 지방선거, 결과는 집권 국민당의 참패였습니다.

국민당은 주요 직할시와 현 22곳 가운데 16곳을 야권에 내줬습니다.

15대 7의 구도가 6대 16으로 완전히 뒤바꼈습니다.

<녹취> 마잉주(타이완 총통/국민당 주석) : "참패했다. 모든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합니다."

특히 '총통 등용문'으로 불리는 타이베이 시장 자리까지 잃어 최악의 패배로 기록됐습니다.

곧바로 장이화 행정원장이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마잉주 총통의 국민당 주석직 사퇴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반면 민진당 등 야권은 1년 남짓 남은 총통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녹취> 커원저(타이베이 시장 당선자/야권 단일후보) :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들었습니다. 상대편도 선거 결과에 상심할 필요 없습니다. 모두 가족입니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마잉주 정부의 지나친 친중노선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정부는 '양안관계의 발전을 함께 수호하자'며, 이번 선거결과가 미칠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 타이완 집권 국민당 지방선거 참패…양안관계 파장
    • 입력 2014-11-30 21:24:03
    • 수정2014-12-01 03:58:14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타이완 지방선거에서, 친중국 성향의 집권당인 국민당이 최악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타이완 정계와 향후 양안관계에까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타이완 지방선거, 결과는 집권 국민당의 참패였습니다.

국민당은 주요 직할시와 현 22곳 가운데 16곳을 야권에 내줬습니다.

15대 7의 구도가 6대 16으로 완전히 뒤바꼈습니다.

<녹취> 마잉주(타이완 총통/국민당 주석) : "참패했다. 모든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합니다."

특히 '총통 등용문'으로 불리는 타이베이 시장 자리까지 잃어 최악의 패배로 기록됐습니다.

곧바로 장이화 행정원장이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마잉주 총통의 국민당 주석직 사퇴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반면 민진당 등 야권은 1년 남짓 남은 총통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녹취> 커원저(타이베이 시장 당선자/야권 단일후보) :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들었습니다. 상대편도 선거 결과에 상심할 필요 없습니다. 모두 가족입니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마잉주 정부의 지나친 친중노선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정부는 '양안관계의 발전을 함께 수호하자'며, 이번 선거결과가 미칠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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