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사이드] 가슴이 뭉클…작품 속 ‘가족’

입력 2014.12.02 (08:28) 수정 2014.1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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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만 들어도 눈물 나는 이름, 가족!

이 겨울 추위를 녹여줄 가족의 이야기로 찾아온 작품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눈물도, 웃음도 함께 나누는 것이 바로 가족.

북적북적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뜨거운 취재 열기 속 다섯 배우들!

바로 영화 덕수리 5형제의 다섯 형제들입니다~

<녹취> 윤상현(배우) : "실례지만 범인이세요?"

필요이상으로 모범적인 5형제의 장난, 수교

<녹취> 송새벽(배우) : "누가 쏠 거야 이거?"

<녹취> 송새벽(배우) : "아 나 군대 면제라 안 쏴봤어 이거"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부드러운 남자 둘째, 동수

<녹취> 이아이(배우) : "한잔 할래요?"

대책없는 철부지 셋째, 현정.

<녹취> 황찬성(배우) :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허당 경찰지망생 넷째, 수근.

<녹취> 김지민(배우) : "엄마 아빠가 아파"

숨겨진 실세, 연기의 여왕 막내 수정!

그들은 부모님의 재혼으로 맺어진 형제들이었는데요.

너무 다른 두 집안이 가족이 되는 것!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만났다하면 싸우기 바쁘고 별것도 아닌 일로 서로 등 돌리기도 수차례!

<녹취>황찬성(배우) : "나 안 해, 나 안 해"

명절에도 얼굴 보기 힘들었던 그들이 덕수리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형제들을 불러 모은 아버지 어머니는 행방을 감춰버린 후였는데요

<녹취> 김지민(배우) : "엄마 아빠한테 무슨 일 생긴 게 틀림없다고요."

형제들,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녹취> 송새벽(배우) : "어찌됐든 간에 형제들끼리 좋건 나쁘건 간에 부대낄 수 있는 형제가 있다는 거. 그런 걸 촬영하면서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가족을 다룬 작품하면 역시 엄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심은경(배우) : "저것들이 인간이여 브로콜리여?"

젊어진 나문희 씨 역을 맡은 심은경 씨의 구성진 연기가 화제가 되었던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는

<녹취> 나문희(배우) : "너는 너는 생선조림은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몇 번을 일러줘야 알아 먹겄냐. 무시를 깔지만 말고 위에도 덮으란 말이다. 그래야 위에서 맛있는 물이 나와서 생선살에 베어들지."

며느리를 들들 볶는 잔소리꾼.

<녹취> 나문희(배우) : "우리 교수님 잘 다녀오세요"

아들은 곧 왕! 아들 바보에~

<녹취> 성동일(배우) : "어머니 많이 드세요"

<녹취> 나문희(배우) : "아니 아범 많이 먹어, 야야 너 얼른 먹어"

당신 입엔 고기 한쪽도 아까운 억척 어머니로 나문희 씨가 열연을 했었고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가족 무탈하길 소리 없이 빌고 4대, 10명이 넘는 대식구들 살림에 연로한 시아버지 수발까지 하는 헌신적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기도 했는데요.

사연도 성품도 다른 많은 엄마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알아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가족의 무게를 견디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찾아온 작품이 있습니다.

명품배우 황정민 씨가 가슴 뜨거워지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인데요.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한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덕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국제 시장!

가족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가족이 웃어야 비로소 웃는 사람, 아버지

<녹취> 황정민(배우) : "남자들은 아버지라는 단어에 대한 먹먹함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불편함의 먹먹함이 있죠. 하지만 큰 산 같은 존재라는 건 늘 제 가슴속에 있으니까."

<녹취> 황정민(배우) :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녹취> 김윤진(배우) : "가장 크게 생각나는 거는 당연하게 부모님에게 효도 열심히 해야겠다. 특히 덕수 때문에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고요."

가족을 지켜온 아버지에 대한 헌사, 영화 국제시장.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 오늘은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연예 인사이드의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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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인사이드] 가슴이 뭉클…작품 속 ‘가족’
    • 입력 2014-12-02 08:36:07
    • 수정2014-12-02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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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만 들어도 눈물 나는 이름, 가족!

이 겨울 추위를 녹여줄 가족의 이야기로 찾아온 작품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눈물도, 웃음도 함께 나누는 것이 바로 가족.

북적북적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뜨거운 취재 열기 속 다섯 배우들!

바로 영화 덕수리 5형제의 다섯 형제들입니다~

<녹취> 윤상현(배우) : "실례지만 범인이세요?"

필요이상으로 모범적인 5형제의 장난, 수교

<녹취> 송새벽(배우) : "누가 쏠 거야 이거?"

<녹취> 송새벽(배우) : "아 나 군대 면제라 안 쏴봤어 이거"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부드러운 남자 둘째, 동수

<녹취> 이아이(배우) : "한잔 할래요?"

대책없는 철부지 셋째, 현정.

<녹취> 황찬성(배우) :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허당 경찰지망생 넷째, 수근.

<녹취> 김지민(배우) : "엄마 아빠가 아파"

숨겨진 실세, 연기의 여왕 막내 수정!

그들은 부모님의 재혼으로 맺어진 형제들이었는데요.

너무 다른 두 집안이 가족이 되는 것!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만났다하면 싸우기 바쁘고 별것도 아닌 일로 서로 등 돌리기도 수차례!

<녹취>황찬성(배우) : "나 안 해, 나 안 해"

명절에도 얼굴 보기 힘들었던 그들이 덕수리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형제들을 불러 모은 아버지 어머니는 행방을 감춰버린 후였는데요

<녹취> 김지민(배우) : "엄마 아빠한테 무슨 일 생긴 게 틀림없다고요."

형제들,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녹취> 송새벽(배우) : "어찌됐든 간에 형제들끼리 좋건 나쁘건 간에 부대낄 수 있는 형제가 있다는 거. 그런 걸 촬영하면서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가족을 다룬 작품하면 역시 엄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심은경(배우) : "저것들이 인간이여 브로콜리여?"

젊어진 나문희 씨 역을 맡은 심은경 씨의 구성진 연기가 화제가 되었던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는

<녹취> 나문희(배우) : "너는 너는 생선조림은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몇 번을 일러줘야 알아 먹겄냐. 무시를 깔지만 말고 위에도 덮으란 말이다. 그래야 위에서 맛있는 물이 나와서 생선살에 베어들지."

며느리를 들들 볶는 잔소리꾼.

<녹취> 나문희(배우) : "우리 교수님 잘 다녀오세요"

아들은 곧 왕! 아들 바보에~

<녹취> 성동일(배우) : "어머니 많이 드세요"

<녹취> 나문희(배우) : "아니 아범 많이 먹어, 야야 너 얼른 먹어"

당신 입엔 고기 한쪽도 아까운 억척 어머니로 나문희 씨가 열연을 했었고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가족 무탈하길 소리 없이 빌고 4대, 10명이 넘는 대식구들 살림에 연로한 시아버지 수발까지 하는 헌신적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기도 했는데요.

사연도 성품도 다른 많은 엄마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알아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가족의 무게를 견디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찾아온 작품이 있습니다.

명품배우 황정민 씨가 가슴 뜨거워지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인데요.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한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덕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국제 시장!

가족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가족이 웃어야 비로소 웃는 사람, 아버지

<녹취> 황정민(배우) : "남자들은 아버지라는 단어에 대한 먹먹함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불편함의 먹먹함이 있죠. 하지만 큰 산 같은 존재라는 건 늘 제 가슴속에 있으니까."

<녹취> 황정민(배우) :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녹취> 김윤진(배우) : "가장 크게 생각나는 거는 당연하게 부모님에게 효도 열심히 해야겠다. 특히 덕수 때문에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고요."

가족을 지켜온 아버지에 대한 헌사, 영화 국제시장.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 오늘은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연예 인사이드의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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