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2천여쌍 합동 결혼식 외

입력 2014.12.02 (08:47) 수정 2014.1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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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2천여쌍의 합동 결혼식이 있었다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지구촌 오늘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둘이 아닙니다!

무려 약 2천여쌍의 남녀가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건데요.

지역 사회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아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아나 카를라 알칸타라(행사 관계자) : "지역 사회에서 2천여쌍의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는 지금까지 없었어요."

<인터뷰> 로드루고 랑헬(신랑) : "꿈이 이루어졌어요. 우리를 도와준 정부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행사예요."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동시에 반지를 교환하고 입을 맞추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됩니다.

‘여성 전용 콜택시 앱’ 출시

미국에서 스마트폰 콜택시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엔 여성 전용 콜택시 앱이 나왔습니다.

남성 운전자를 꺼려하는 여성 손님들을 위해 여성 운전자 택시만 보내주는 앱인데요.

운전자는 핑크 목도리를 두르고 택시에 핑크 사인을 붙인 채 손님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디노라 드크루즈(택시 운전자) : "손님들이 뒤에서 화장을 하거나 스타킹을 신기도 해요. 운전자가 남자였으면 그러지 않았겠죠. 서로 고민 얘기도 하고요."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만 가능한데요.

곧 다른 나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판매 사원이 된 로봇!

커튼이 내려가고, 커피 머신을 선보이는가 싶더니... 오늘의 주인공은 이 로봇입니다!

한 커피 회사의 일본 지사 매장인데요.

커피 머신의 판매를 돕는 로봇을 직원들에게 처음 선보입니다.

<인터뷰> 로봇 : "제 이름은 '페퍼'예요. 함께 일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 겐이치 요시다(로봇 개발 회사 부사장) : "단순히 판매를 돕는 로봇이 아니라, 가족처럼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로봇 '페퍼'.

<인터뷰> 유코 타마시마(로봇 체험 고객) : "제품 설명도 잘 하고 유머도 있네요. 재미있어요."

판매 로봇 '페퍼'는 내년 2월 일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네요.

학생들의 파일럿 체험

중국의 한 비행 훈련장에 파일럿들이 나타납니다.

앳된 얼굴들이 보이는데요.

전국의 항공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실제 공군의 비행 훈련을 받으러 온 겁니다.

이론 공부는 많이 했어도 첫 비행이 떨리는 것은 당연할 텐데요.

전문 파일럿의 지도 아래 긴장감을 감추고 훈련에 임합니다.

<인터뷰> 장 지하오(훈련 참가 학생) : "재밌어요. 한 눈에 시내가 내려다 보여요."

실제 파일럿 시험을 볼 때 이 훈련이 참고가 될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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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2천여쌍 합동 결혼식 외
    • 입력 2014-12-02 08:42:16
    • 수정2014-12-02 09:08:4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2천여쌍의 합동 결혼식이 있었다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지구촌 오늘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둘이 아닙니다!

무려 약 2천여쌍의 남녀가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건데요.

지역 사회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아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아나 카를라 알칸타라(행사 관계자) : "지역 사회에서 2천여쌍의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는 지금까지 없었어요."

<인터뷰> 로드루고 랑헬(신랑) : "꿈이 이루어졌어요. 우리를 도와준 정부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행사예요."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동시에 반지를 교환하고 입을 맞추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됩니다.

‘여성 전용 콜택시 앱’ 출시

미국에서 스마트폰 콜택시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엔 여성 전용 콜택시 앱이 나왔습니다.

남성 운전자를 꺼려하는 여성 손님들을 위해 여성 운전자 택시만 보내주는 앱인데요.

운전자는 핑크 목도리를 두르고 택시에 핑크 사인을 붙인 채 손님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디노라 드크루즈(택시 운전자) : "손님들이 뒤에서 화장을 하거나 스타킹을 신기도 해요. 운전자가 남자였으면 그러지 않았겠죠. 서로 고민 얘기도 하고요."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만 가능한데요.

곧 다른 나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판매 사원이 된 로봇!

커튼이 내려가고, 커피 머신을 선보이는가 싶더니... 오늘의 주인공은 이 로봇입니다!

한 커피 회사의 일본 지사 매장인데요.

커피 머신의 판매를 돕는 로봇을 직원들에게 처음 선보입니다.

<인터뷰> 로봇 : "제 이름은 '페퍼'예요. 함께 일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 겐이치 요시다(로봇 개발 회사 부사장) : "단순히 판매를 돕는 로봇이 아니라, 가족처럼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로봇 '페퍼'.

<인터뷰> 유코 타마시마(로봇 체험 고객) : "제품 설명도 잘 하고 유머도 있네요. 재미있어요."

판매 로봇 '페퍼'는 내년 2월 일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네요.

학생들의 파일럿 체험

중국의 한 비행 훈련장에 파일럿들이 나타납니다.

앳된 얼굴들이 보이는데요.

전국의 항공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실제 공군의 비행 훈련을 받으러 온 겁니다.

이론 공부는 많이 했어도 첫 비행이 떨리는 것은 당연할 텐데요.

전문 파일럿의 지도 아래 긴장감을 감추고 훈련에 임합니다.

<인터뷰> 장 지하오(훈련 참가 학생) : "재밌어요. 한 눈에 시내가 내려다 보여요."

실제 파일럿 시험을 볼 때 이 훈련이 참고가 될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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