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달새 1조 위안 투자…연말 경제 성장 안정적”

입력 2014.12.02 (10:43) 수정 2014.12.02 (1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2개월 동안 총 1조 위안, 약 180조 원에 육박하는 35개의 대형 프로젝트 투자계획을 승인하는 등 중국의 연말 경제성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전망했습니다.

이 통신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난달 말 2년여 만에 처음 이뤄진 전격적인 금리 인하 조치 등을 근거로 올해 연말의 경제성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월 이후 2달여 동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8개의 철도와 공항 6곳, 항만 1곳 등 총 투자규모 1조 위안에 육박하는 35개의 기초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신 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올해 4분기 기초시설 건설투자가 현재의 21%에서 25% 전후로 증가함으로써 4분기 투자를 17%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을 7.4% 전후로 안정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두달새 1조 위안 투자…연말 경제 성장 안정적”
    • 입력 2014-12-02 10:43:28
    • 수정2014-12-02 16:54:31
    국제
중국 정부가 최근 2개월 동안 총 1조 위안, 약 180조 원에 육박하는 35개의 대형 프로젝트 투자계획을 승인하는 등 중국의 연말 경제성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전망했습니다.

이 통신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난달 말 2년여 만에 처음 이뤄진 전격적인 금리 인하 조치 등을 근거로 올해 연말의 경제성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월 이후 2달여 동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8개의 철도와 공항 6곳, 항만 1곳 등 총 투자규모 1조 위안에 육박하는 35개의 기초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신 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올해 4분기 기초시설 건설투자가 현재의 21%에서 25% 전후로 증가함으로써 4분기 투자를 17%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을 7.4% 전후로 안정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