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랙프라이데이’ 끝나자마자 ‘사이버먼데이’ 세일

미국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현지 시간 어제, 일제히 '사이버 먼데이' 행사에 돌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이 끝난 뒤 돌아오는 첫 번째 월요일을 뜻하며, 일상생활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특히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소매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서 남은 재고 물품 처리를 위해 사이버 먼데이 추가 할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전미소매연맹은 사이버 먼데이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쇼핑 매출이 작년보다 8∼11% 늘어난 천50억 달러, 우리돈 116조2천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