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대처 부적절했다” 실종 선원 가족 항의

입력 2014.12.02 (13:35) 수정 2014.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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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501 오룡호'의 실종 선원 가족들이 사조사업의 대처가 부적절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사조산업은 오늘 부산 사무소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기상 악화로 수색을 잠정 중단했으며, 선박들도 주변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실종 선원 가족들은 기상 악화에도 무리하게 조업에 나선 것이 사고 원인이라며 항의하고, 수색상황을 정확히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선사에서의 퇴선 명령이 늦어서 참변이 발생했으며, 노후화된 선박이 사고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실종 선원 수색 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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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사 대처 부적절했다” 실종 선원 가족 항의
    • 입력 2014-12-02 13:35:07
    • 수정2014-12-02 15:57:15
    사회
침몰한 '501 오룡호'의 실종 선원 가족들이 사조사업의 대처가 부적절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사조산업은 오늘 부산 사무소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기상 악화로 수색을 잠정 중단했으며, 선박들도 주변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실종 선원 가족들은 기상 악화에도 무리하게 조업에 나선 것이 사고 원인이라며 항의하고, 수색상황을 정확히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선사에서의 퇴선 명령이 늦어서 참변이 발생했으며, 노후화된 선박이 사고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실종 선원 수색 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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