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라코 카시트 늑장 리콜로 390억 벌금 위기

입력 2014.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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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유아용품 제조업체 그라코가 영·유아용 카시트의 안전 결함에 대해 늑장 조치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코는 올해 고정 장치에 문제가 있는 영 유아용 카시트 610만 개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연방법은 결함이 발견되면 제조업체가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최대 3천 500만 달러, 우리돈 약 387억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그라코는 "고정 장치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했고,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문제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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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그라코 카시트 늑장 리콜로 390억 벌금 위기
    • 입력 2014-12-02 15:37:19
    국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유아용품 제조업체 그라코가 영·유아용 카시트의 안전 결함에 대해 늑장 조치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코는 올해 고정 장치에 문제가 있는 영 유아용 카시트 610만 개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연방법은 결함이 발견되면 제조업체가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최대 3천 500만 달러, 우리돈 약 387억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그라코는 "고정 장치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했고,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문제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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