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7억 원 들여 청나라 황제 관 보수

입력 2014.12.02 (15: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재 당국이 현존하는 자국 최대 능원인 허베이성 쭌화시의 청동릉에 있는 청나라 황제 일가의 관을 보수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청나라 순치제 때인 1661년 세워진 청동릉에는 15기의 능을 중심으로 총 586개의 건축물이 있으며 5명의 청나라 황제를 비롯해 황후와 비빈, 왕자, 공주 등 모두 161명이 묻혀 있는데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에 천 500만 위안, 우리돈 27억 원을 들여 도굴과 침수 등으로 훼손 상태가 심각한 8명의 관을 보수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27억 원 들여 청나라 황제 관 보수
    • 입력 2014-12-02 15:37:19
    국제
중국 문화재 당국이 현존하는 자국 최대 능원인 허베이성 쭌화시의 청동릉에 있는 청나라 황제 일가의 관을 보수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청나라 순치제 때인 1661년 세워진 청동릉에는 15기의 능을 중심으로 총 586개의 건축물이 있으며 5명의 청나라 황제를 비롯해 황후와 비빈, 왕자, 공주 등 모두 161명이 묻혀 있는데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에 천 500만 위안, 우리돈 27억 원을 들여 도굴과 침수 등으로 훼손 상태가 심각한 8명의 관을 보수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