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기소의견’ 송치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대책위는 지난 9월 유 대변인이 공식 석상에서 자신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났고, 여당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수용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며 유 대변인을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유 대변인의 행위가 실제로 있었고, 고소인들의 명예가 훼손된 것으로 판단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