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등을 지지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하거나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송경동 시인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제6부는, "피고인이 두 차례에 걸쳐 희망버스 참가자를 모집한 뒤, 야간 시위를 주도하고 차로를 막아 교통을 방해한 점 등이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송 씨가 신청한 보석은 계속 받아들여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송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등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송 씨 등은 판결 이후 부산지법 앞에서 1심 선고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소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제6부는, "피고인이 두 차례에 걸쳐 희망버스 참가자를 모집한 뒤, 야간 시위를 주도하고 차로를 막아 교통을 방해한 점 등이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송 씨가 신청한 보석은 계속 받아들여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송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등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송 씨 등은 판결 이후 부산지법 앞에서 1심 선고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소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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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희망버스’ 기획 송경동 시인 징역 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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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2 16:35:14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등을 지지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하거나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송경동 시인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제6부는, "피고인이 두 차례에 걸쳐 희망버스 참가자를 모집한 뒤, 야간 시위를 주도하고 차로를 막아 교통을 방해한 점 등이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송 씨가 신청한 보석은 계속 받아들여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송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등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송 씨 등은 판결 이후 부산지법 앞에서 1심 선고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소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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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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