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침몰 해역서 구명용 뗏목 발견…수색 집중

입력 2014.12.02 (16:47) 수정 2014.12.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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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오룡호 침몰 해역 주변에서 구명용 뗏목이 발견됐습니다.

사조산업은 오늘 오후 부산사무소 사고대책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반 쯤 수색 중인 구조 선박이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용 뗏목을 건져 올렸지만 실종자를 찾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에 참여한 미국 구조헬기도 뗏목 발견 지점 주변 해상에서 부유물 등을 발견해 해당 지점으로 선박들이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진데다 기상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수색,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실종 선원 가족들은 기상 악화에도 무리하게 조업에 나선 것이 사고 원인이라며 항의하고, 퇴선 명령이 늦어서 참변이 발생했다며 회사측에 따졌습니다.

사조산업 측은 오늘 저녁 7시 반쯤 부산 사고대책본부에서 실종 선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가 수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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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룡호 침몰 해역서 구명용 뗏목 발견…수색 집중
    • 입력 2014-12-02 16:47:36
    • 수정2014-12-02 18:21:52
    사회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오룡호 침몰 해역 주변에서 구명용 뗏목이 발견됐습니다.

사조산업은 오늘 오후 부산사무소 사고대책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반 쯤 수색 중인 구조 선박이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용 뗏목을 건져 올렸지만 실종자를 찾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에 참여한 미국 구조헬기도 뗏목 발견 지점 주변 해상에서 부유물 등을 발견해 해당 지점으로 선박들이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진데다 기상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수색,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실종 선원 가족들은 기상 악화에도 무리하게 조업에 나선 것이 사고 원인이라며 항의하고, 퇴선 명령이 늦어서 참변이 발생했다며 회사측에 따졌습니다.

사조산업 측은 오늘 저녁 7시 반쯤 부산 사고대책본부에서 실종 선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가 수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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