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행세하며 사기 행각 20대 입건

입력 2014.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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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여자인 것처럼 속여 만난 남자 대학생에서 돈만 받아챙긴 혐의로, 2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대학생 25살 박 모 씨에게 미모의 여자 사진을 보여주는 등 여자 행세를 하면서 사귀자고 속여, 올해 3월까지 17차례에 걸쳐 2백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여자친구가 자살하려 한다"는 박 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한 결과 8달만에 이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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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행세하며 사기 행각 20대 입건
    • 입력 2014-12-02 17:05:54
    사회
부산 남부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여자인 것처럼 속여 만난 남자 대학생에서 돈만 받아챙긴 혐의로, 2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대학생 25살 박 모 씨에게 미모의 여자 사진을 보여주는 등 여자 행세를 하면서 사귀자고 속여, 올해 3월까지 17차례에 걸쳐 2백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여자친구가 자살하려 한다"는 박 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한 결과 8달만에 이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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