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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 반영 비중·대학별 변환 점수 꼼꼼히 따져야”
입력 2014.12.02 (17:14) 연합뉴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B형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만점자가 크게 늘어난 '쉬운 수능'으로 분석되면서 수험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정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올해 정시모집은 대학별 선발 군의 이동, 200명 미만 모집단위에서 분할모집 금지, 의대 선발 인원 증가 등 작년과 달라진 점이 많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2일 조언했다.

◇ 영역별 반영비중·대학별 변환점수 확인해야 =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 잘 분석해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 조합을 찾아내 지망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있다.

반영 점수 지표 중에서 표준 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은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단순하게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별로 백분위를 통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만들어 활용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표를 확인하고 최종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 모집군별 특성 파악해 3번의 기회 잘 활용해야 =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으로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집중돼 있어 가·나군 대학 중 한 곳에는 합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는 같은 모집단위를 분할 모집할 수 없어 일부 학과는 가군에서, 일부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하는 방식으로 분할 모집하는데 이럴 경우 모집군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진다.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가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쉬운 수능으로 인해 수험생 간 점수 차이가 작고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어려워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할 것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럴 때는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잘 분석해 무조건 하향지원하기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한번은 합격 위주로 안정 지원을 하고 한번은 성적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 성적대별 지원전략 =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너무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최상위권 점수대 수험생들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 의예·한의예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데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 실질적으로는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셈이다.

이 점수대 수험생들은 수능성적 반영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대학별 고사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상위권 점수대는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곳은 합격 위주로, 나머지 군에서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자연계열은 대학별로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 만큼 상위권 수험생들은 탐구영역 과목별 백분위 성적 기준 고득점 여부가 합격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중하위권 점수대는 실질적으로 가·나·다 모든 군의 복수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중위권 대학의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영역에 높은 비중을 두는 곳이 많다.

또 B형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도 많아 인문계열은 국어B형, 자연계열은 수학B형이나 과학탐구를 선택할 때 대부분 5∼1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위권 대학은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 비중, 반영 과목, 가산점 등이 다양하게 반영되는 만큼 높은 성적을 받은 영역 위주로 선택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점수대에서는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로 하향지원을 많이 할 경우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는 만큼 하위권 점수대 수험생은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에 지원해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 “영역별 반영 비중·대학별 변환 점수 꼼꼼히 따져야”
    • 입력 2014-12-02 17:14:27
    연합뉴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B형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만점자가 크게 늘어난 '쉬운 수능'으로 분석되면서 수험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정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올해 정시모집은 대학별 선발 군의 이동, 200명 미만 모집단위에서 분할모집 금지, 의대 선발 인원 증가 등 작년과 달라진 점이 많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2일 조언했다.

◇ 영역별 반영비중·대학별 변환점수 확인해야 =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 잘 분석해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 조합을 찾아내 지망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있다.

반영 점수 지표 중에서 표준 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은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단순하게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별로 백분위를 통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만들어 활용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표를 확인하고 최종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 모집군별 특성 파악해 3번의 기회 잘 활용해야 =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으로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집중돼 있어 가·나군 대학 중 한 곳에는 합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는 같은 모집단위를 분할 모집할 수 없어 일부 학과는 가군에서, 일부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하는 방식으로 분할 모집하는데 이럴 경우 모집군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진다.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가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쉬운 수능으로 인해 수험생 간 점수 차이가 작고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어려워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할 것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럴 때는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잘 분석해 무조건 하향지원하기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한번은 합격 위주로 안정 지원을 하고 한번은 성적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 성적대별 지원전략 =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너무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최상위권 점수대 수험생들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 의예·한의예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데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 실질적으로는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셈이다.

이 점수대 수험생들은 수능성적 반영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대학별 고사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상위권 점수대는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곳은 합격 위주로, 나머지 군에서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자연계열은 대학별로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 만큼 상위권 수험생들은 탐구영역 과목별 백분위 성적 기준 고득점 여부가 합격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중하위권 점수대는 실질적으로 가·나·다 모든 군의 복수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중위권 대학의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영역에 높은 비중을 두는 곳이 많다.

또 B형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도 많아 인문계열은 국어B형, 자연계열은 수학B형이나 과학탐구를 선택할 때 대부분 5∼1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위권 대학은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 비중, 반영 과목, 가산점 등이 다양하게 반영되는 만큼 높은 성적을 받은 영역 위주로 선택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점수대에서는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로 하향지원을 많이 할 경우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는 만큼 하위권 점수대 수험생은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에 지원해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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