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부비2] 한류 노린 이정재판 ‘런닝맨’...평가는 ‘글쎄’

입력 2014.12.02 (19:56) 수정 2014.12.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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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악당 신하균과의 게임에 뛰어든 이종격투기 선수 이정재. 영화 ‘빅 매치’는 게임의 문법을 차용해 라운드마다 미션을 하나씩 완수해나가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젊은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는 게임만한 게 없으니까요.

하지만 강유정 교수는 오히려 게임과 액션을 결합하려는 발상 자체가 ‘패인’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젊은 세대’와 ‘새로운 것’에 대해 일종의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날선 지적도 나왔구요.

반면 이번주부터 새롭게 합류한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게임이라는 소재는 이정재를 뛰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동기였을뿐 그것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수작’이요 기대를 많이했다면 ‘범작’에 그쳤을 것이라는 거죠.

이 영화 ‘빅 매치’는 과연 “한류를 염두에 둔 이정재판 ‘런닝맨’”(강유정)일까요, “기대를 낮추면 ‘수작’”(최광희)인 작품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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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12-02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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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악당 신하균과의 게임에 뛰어든 이종격투기 선수 이정재. 영화 ‘빅 매치’는 게임의 문법을 차용해 라운드마다 미션을 하나씩 완수해나가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젊은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는 게임만한 게 없으니까요.

하지만 강유정 교수는 오히려 게임과 액션을 결합하려는 발상 자체가 ‘패인’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젊은 세대’와 ‘새로운 것’에 대해 일종의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날선 지적도 나왔구요.

반면 이번주부터 새롭게 합류한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게임이라는 소재는 이정재를 뛰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동기였을뿐 그것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수작’이요 기대를 많이했다면 ‘범작’에 그쳤을 것이라는 거죠.

이 영화 ‘빅 매치’는 과연 “한류를 염두에 둔 이정재판 ‘런닝맨’”(강유정)일까요, “기대를 낮추면 ‘수작’”(최광희)인 작품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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